출처: https://www.macstories.net/ios/workflow-tip-append-text-to-the-ios-clipboard/
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서 정보를 수집할때 웹사이트의 내용을 클리핑 할때가 있습니다. 가장 쉬운 방법은 Evernote WebClipper 를 사용하는 것인것 같습니다. 내장 기능이라 앱만 설치하면 구동 가능합니다.
이렇게 하게 되면 우선 Evernote 를 수집함으로 쓰는것을 가정하고 웹사이트 마다 따로 노트를 생성하게 됩니다.
에버노트 클리퍼는 수집은 빠른데 장문의 페이지를 클립하면 나중에 내가 원했던 내용은 읽어 찾아야 하고 가끔 여기서 한 문장, 저기서 한 문장씩 클리핑을 한 문서에 하고 싶을때도 있죠.
iOS 클립보드는 (문구를 선택하고 카피 를 선택하면 저장되는곳) Android 와 달리 타사 앱을 통해 기능을 더하는것이 불가능 합니다. 이러면서 안정성과 보안을 얻고 기능 확장 가능성을 포기하죠.
그러면 앱을 사용해서 좀 불편하지만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.
우선 Workflow 라는 앱이 필요합니다. 유료앱 입니다. (2016년 2월 현제 $2.99)
https://itunes.apple.com/us/app/workflow-powerful-automation/id915249334?mt=8
Workflow 는 IFTTT 와 비슷하게 iOS 의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자가 지정한 순서대로 자동 실행하는 앱인데 MS Word 의 매크로 기능과 비슷합니다. iOS 사용 습관은 자주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는것을 알고 이것을 자동화 한것이죠.
아래와 같이 이미 만들어 놓은 개개의 workflow 를 눌러서 실행합니다. Uber to Next Even workflow 는 내 달력에 입력되어있는 다음 일정 장소에 대려댜줄 Uber 택시를 불러줍니다. 이것을 수동(?) 으로 하려면 달력을 보고, 일정을 생성해서 주소를 선택하고 복사해서 Uber 앱으로 가서 다시 주소를 복사해야 하겠죠.
개개의 workflow 를 일일이 만드려면 시간 투자가 커지겠지민 다행이도 Workflow 는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다른 사용자의 workflow 를 보거나 원하는 기능을 검색해 다운받아 설치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.
Workflow app 설치후 Append to Clipboard 라는 workflow 를 설치하겠습니다. Workflow 앱이 설치된 iOS 기기 브라우저에서 이 (https://workflow.is/workflows/40f931a7526d4243bb703571565edf9c) 링크를 따르시면 설치 됩니다.
그러면 구체적인 사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.
1. 우선 앱과 append to clipboard workflow 설치가 완료되면 브라우저를 생성해 workflow extension 을 가동해야 합니다. 제가 Safari 를 쓰기에 Safari 를 예로 들겠습니다.
브라우저의 share button 을 눌러 workflow extension 을 사용 가능하게 합니다.
More button 을 누르고 스크롤을 해서 Workflow extension 을 찾은 후 생성 시킵니다.
2. 원하는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문구를 선택합니다.
3. 그리고 share 버튼을 누르면 share 창에서 run workflow 버튼을 찾고 필요한 workflow (Append to Clipboard) 를 선택해 줍니다.
4. 다른 페이지를 찾아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– 선택, run workflow, append to clipboard
5. 원하는 text editor 를 생성해 (Drafts 를 예로 들겠습니다) Paste 를 해주면…
이전에 선택했던 두 문구만 paste 된것이 보입니다.
evernote 클리핑 과정은 브라우저에서 쉐어 버튼 –> 에버노트 클립 버튼 –> 에버노트 태그, 폴더 지정 –> 저장 –> 에버노트와 연동 기다림.
분명히 evernote 클리핑은 편리하고 저도 자주 쓰는 기능이지만 가끔 느리기도 하고 나중에 에버노트 앱에서 정리가 필요합니다.
에버노트는 편리하지만 장단점이 있습니다. 장점은 기능 – 정리, 호출, 검색 기능이 강력하죠. 단점은 속도 입니다. 앱이 크고, 저장된 노트 용량이 커지면 연동도 오래 결리고 느려집니다.
그래서 클리핑 당시에 태그와 노트북을 지정해 정리하는것이 나중에 수월한데 잘 안하게 되죠. 또 예를들어 격언만 저장하는 노트가 있다면 이 노트에 새로 저장한 문구를 덧 붙이고 싶지 하나 하나마다 새 노트를 생성하고 싶지 않을때도 있죠. 이러한 경우 Drafts 에 복사된 문구를 붙여넣고 기존 노트에 덧 붙일수도 있습니다.
결론:
위의 방법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 계속 클립보드에 덧붙이다가 Drafts 에서 한번 paste, 그리고 Drafts 의 연동 기능을 통해 Dropbox, evernote 등등 원하는 저장매체에 보낼수 있습니다. 이 과정은 기기 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빠릅니다. (iOS 는 원하는 문구를 선택하는것이 가장 오래걸립니다. – 병목이죠)
이상, 작은 팁이었습니다.